Spoon - maple - 피노크 FIN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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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 - maple		73000 ( )

SOLD OUT

일본의 목공예가 요시카와 카즈토 KAZUTO YOSHIKAWA 가 피노크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요시카와는 어린시절 후쿠시마의 숲 근처에서 자랐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생물에 삶과 죽음을 목격하였습니다.

때문에 나무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단순한 재료의 덩어리라고 보지 않고

저마다의 고유한 세월이 담겨 있음을 존중합니다.
목재마다 간직한 고유한 생물로서의 삶의 흔적을 이야기 삼아,

작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작품에는 삶의 감각과 날것의 관능미를 함께 담아 전하려 합니다.

작가는 게이오 대학에서 상학부를 졸업하고

카시나 Cassina에서 12년간 영업사원으로 일했던 경력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거주하던 2011년,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을 기점으로 회사에서 퇴직하였습니다.

죽음 앞에서 한 번뿐인 삶을 마주하기 위해 거대한 나무에 매료되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갔습니다.

이후 요시카와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목공예 산업의 본거지인 기후현에서

일본의 전통 목공예품 제작법을 수학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도쿄에 작가의 스튜디오를 설립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요타의 지원을 받아 미에현에 숲속의 하루라는 새로운 스튜디오를 설립해

사람과 숲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 또한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썩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인생의 전성기를 겪었기 때문에 그것을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늙고 썩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BIOGRAPHGY

1976 Born in Fukushima, Japan

2012 Worked at Cassina IXC in Japan for 12years

Studied the traditional Japanese culture of wood in the school

2017 Support from Toyota Motor Corporation

Currently lives and works in Tokyo and Mie